[한국타임즈 원주=최영호 기자] 강원 원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2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서는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 대상자에 대해 주기적인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울감 등이 높은 대상자의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확대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 등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일상생활 및 안전 지원, 교육, 주거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원주가톨릭노인복지센터,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의 수행기관 위탁을 통해 추진된다.

원주시는 현재 고령 인구 비율이 15.7%인 고령사회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 및 독거노인 가구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돌봄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190명을 투입, 2,870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방문·전화 등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능력 향상 문화 활동, 여가활동, 자조 모임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