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업을 위해 동티모르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은 환경, 언어문제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본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한길씨엔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식재료 기부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한길씨엔씨는 향후에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한 정두배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유학생들이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해 외국인 복지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호 (주)한길씨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주)한길씨엔씨는 조경시설물 제조설치 전문회사로,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 최적의 편의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경시설물에 대한 기획·디자인·설계·시공까지 자연친화적 소재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영암군 주관, 세한대학교 위탁 운영, 전화 061-470-6357~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강유완 기자 hktimes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