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경찰서는 개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광양 중동에 위치한 중진초등학교 앞에서 광양녹색어머니회·중진초등학교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력단체·학교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플래카드 게재 및 학용품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총 9건, 작년 한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총 11건이 발생했다.

최병윤 서장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의식이 확립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