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고려인마을 찾아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 개최
동요부르기 대회, 어버이날 편지쓰기 대회, 사랑의 쌀 전달 등
광주전남아동문인회, 도레미창작동요회, 옹달샘 동요마을 회원 등 20여명 참여
작성 : 2024년 05월 02일(목) 09:27 가+가-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1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올해로 102번째 맞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 고려인마을은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이하, 아동문인회)가 지난 1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올해로 102번째 맞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아동문인회 회원 20여명이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아동센터)를 찾아 동요부르기 대회와 어버이날 편지쓰기 대회, 사랑의 쌀 전달, 피자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동요부르기대회와 편지쓰기 대회 참가자 중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상품 전달, 동화집 증정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해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자녀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문인회는 도레미창작동요회와 옹달샘 동요마을 회원들과 함께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에 모여든 고려인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코디언 반주로 동요를 부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4세 돈키릴(12세)군은 "동요도 부르고, 편지도 쓰고, 상품도 받는 어린이날 행사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행사를 개최해 주신 아동문인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아동문인회 회원들은 "아동들이 부모에게 쓴 손 편지를 읽을 때 감동이 되어 자기도 모르게 벅찬 가슴에 눈물을 흘렸다"며 "고려인마을 자녀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은 방정환 선생이 제정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는 해였다. 또 2023년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이었으며, 2024년 올해는 동요 100주년 기념해다.

이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아동문인회는 2023년 중국 연변 조선족 동포 어린이의 노래를 모아 동요 음반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고려인마을 행사에 이어 도래미창작동요회 회원들과 손잡고 조선족 동포 어린이 동요 제2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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