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태안=박성철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5일 태안해경서 대강당에서 제25대 정태경(55세, 총경)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태경 서장은 서울 은평구 출신으로 92년 간부후보(경위)40기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일선에서 근무를 하다가 13년 해양경찰교육원 훈련과장, 완도해양경비안전서장,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정보통신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취임식에서 정 서장은 "태안은 많은 해상레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해양안전과 구조업무를 철저히 하고, 불법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국민의 해양 안전 및 치안 확보 실현에 주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각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해경으로 17년 한 해를 즐겁고 알차게 보내자"고 훈훈함을 전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 도기범 서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