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환경교육과 동아리 '청지기'는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 한국과학창의 재단 주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2019 제8회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교육부(장관 유은혜), 한국과학 창의 재단(이사장 안성진)이 참석했으며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 1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기부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포상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을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 대상은 기관(31개), 개인(9개)이 선정됐으며, 교육기부 우수기관(34개) 및 동아리(17개)가 신규로 선정됐다.

목포대학교 환경교육과 동아리 '청지기'는 2006년부터 운영되어 지역 청소년에게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무안군 청소년 수련원(환경교실), 영암 시종 중학교(에코 스쿨)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문제를 인식, 고취 시키며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제9회 교육기부시상식에서 신규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청지기' 최세웅, 김상채 지도교수는 "지속적인 환경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환경 문제에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얻도록 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환경단체들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의 주축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