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공주=박성철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많은 관광객이 공주를 찾고 있는 가운데, 다시 찾고 싶은 공주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피서철 물가안정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이달 28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점검반을 운영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갑사, 동학사, 신원사, 마곡사, 곰나루관광단지 등 주요 피서지를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숙박료 등 15개의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한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업소의 옥외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 가격정보 공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물가 관리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우리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