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공주=박성철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부부나 예비부부의 원만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리메프(Real Marry Life)'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교육을 통해 원만한 결혼 생활을 돕고, 부부간에는 갈등 해결 방법을 제시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예비부부 10쌍, 부부 20쌍 등 총 30쌍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총 6회의 교육이 진행되는데, 가족구성원간의 관계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적절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10쌍의 부부가 참여,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자녀와 함께 참여한 부부들은 교육 시간동안 한일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진행, 참가한 부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 및 부부가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