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주광역시장,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13개 정책제안에 대해 이해와 동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시민단체 참여자치21에 따르면, 참여자치21은 이번 6.4 지방선거가 지역을 살리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장 후보 7명, 기초단체장 후보 8명에게 5월 14일 정책제안(지역주민 생활안정과 맑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위한 정책 12가지,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위한 한 가지)서를 발송하고 5월 21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광역시장 후보 7명, 기초단체장 후보 7명(진보통합당 광산구청장 박오열 후보 답변 미제출)이 5월 26일까지 답변을 보내왔다. 답변서를 보내온 14명의 후보 중 이용섭 후보 사퇴로 13명에 대한 답변 내용(지방의회 관련 분야 제외)을 정리했다.


답변 중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공익 제보하는 시민보호 조례제정'은 광주광역시에서 제정 시행되고 있어 제외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답변에서는 인사청문회 실시(대상 없음), 입찰행정 혁신 방안(대규모 공사 거의 없음)은 제외했다.


참여자치21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 이번 지방을 살리는 13가지 좋은 정책이 행정 현장에서 제도화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 후보의 답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