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큰 사전엔 개천일, 대종교에서 '단군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날, 건국 기원전 125년 음력 10월 3일 단군의 탄생일이라 하여 대제를 지냈다. 개천절(10,03) 우리나라의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왕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조선이라 이름하고 즉위한 날,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환단고기에서 한민족의 우수성과 개국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예로부터 전해오던 고유의 사서 대부분은 한국 배달 고조선의 삼성조시대 이후 수천년 동안 무수한 전략 속에서 화재로 소실 되거나 외적에게 탈취돼 없어 졌으나 천일신조로 '단기고사' 규원사화 '제와연대력'과 같이 겨우 전해지고 있다.
고려 때에는 국시(유,불 사상)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소각됐고, 특히 고려 중기 김부식의 대대적인 수거와 소각, 조선조에도 조정에 의해 계속됐고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대전란으로, 그 뒤 한일합방 이 후 일제가 행한 조선사 말살 정책으로 총 51종 20여만권의 사서가 소각 또는 인멸됐다.
'환단고기'에서는 환웅 천왕이 백두산 천지에서 배달국을 개국하고 한민족 뿐만아니라 상고시대 동북아 전체 문화권, 정치, 경제, 종교, 지리, 풍속, 언어, 음악, 건축, 국제관계 등에 대한 기록을 생생하게 수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숭고한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우리가 굳건히 지키고 사랑할 때 세계속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속에 세계가 되지 않을까? 젊은이들이여! 국가를 위해하는 자들이여? 올바른 국가관으로 빨리 돌아오라. 짓겨진 역사속에서도 찬란한 문화를 지켜온 조상들의 얼로 세운나라!, 세운날 개천절을 그저 노는 징검다리 휴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나라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새기는 오늘이 되길...
한국타임즈 편집국 hktime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