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의미 하는가. 우리는 '전쟁 불감증'속에서 교육의 부재로 돌리기엔 기성 세대들의 국가관이 의심 스럽다. 전쟁을 아는가? 우리의 피끓는 젊은 형제들이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월남전'에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가? 전쟁은 영화가 아니다.
그 때 울분과 비통에 젖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쟁을 원망한 사람이 몇명 이나 되나. 희생된 부모 형제들을 빼고 남의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 젊은 희생은 어쩌란 말인가? 전쟁불감. 중독이 중증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6.25 사변은 다르다. 민족상잔의 비극을 격은 세대들은 아~아! 어찌 잊으랴. 그 날의 원수들을... 부르짖으며 울분에 치를 떤다. 그러나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은 비디오나 영화의 전쟁물을 전쟁이라 착각하며 죽을 때 피가 '팍'터져 천정, 벽, 허공에 흩어지는 그런 죽음이 스릴있다고 한다. 통쾌 하다고 한다. 속이 시원하다고 한다.
정전을 평화라 생각하는 세대들은 우리 대한민국만 양보, 이해 하라고 한다. 무엇을 어떻게 이해하고 양보하란 말인가? 사상과 이념의 벽이 허물어 지지 않는한 그들이 말하는 평화의 통일이 올 수 있겠는지 묻고싶다.
요즈음 종편 방송에 출연한 평론가들은 가상 토론을 많이 하고 있다. 그들은 민족상잔의 그 비애와 비통함을 겪어 봤나. 6.25 사변 피난 길을 같이 가던 부모형제가 총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는가? 그런 비통함 없이 감히 6.25를 말하지 말라.
통일!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어보자. 그 누구도 통일을 싫어할 국민이 있겠는가. 여떤 평론가는 신의 세계에서 온 것 같은 예측을 한다. 북한을 옹호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조의 논조, 그리 잘 알고 그리 잘 해결할 줄 안다면 왜 여지껏 어디서 무엇을 하다 이렇게 국민의 귀와 판단력의 폭을 좁히고 흐리게 하는지 모르겠다.
언젠가 종편방송에서 KAL기 폭파 장본인 김현희 씨가 나와 북한의 체제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도 그들 만행을 모르겠느냐며, 만약 북한을 고무 찬양하는 무리가 있다면 자기 생각엔 북한과 똑 같은 체험장을 만들어 체험케 한 후에도 그들을 고무찬양할 수 있는 지 보고싶다고 말했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다는 말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입술의 평화를 논하지 말고 진정 마음속에서 우러 나오는그런 평화를 논해야 되지 않을까?.
6.25 사변 우리말 사전에는 어떻게 기술하고 있을까? 육이오 사변(명)(역)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38도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 하므로써, 1953년 7월 27일까지 계속된 한반도를 싸움터로 한 전쟁. 한국군은 기습으로 인하여 처음에는 전세가 불리했으나 유엔군의 참전으로 낙동강 작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 9월에는 국군과 유우엔군이 인천 상륙에 성공하여 전세는 역전, 공산군은 패하여 도망쳤음, 이에 국군은 총 반격을 개시하여 10월 말 무렵(1950년)에 압록강 유역까지 진격하여 국경지대를 점령했음, 이 무렵 국경 지대에 대기 하고 있던 중공군이 10월 21일에 대 병력으로 참전 하게 되어 전쟁은 더욱 국제적 성격을 띄게 되었음, 이에 유우엔군 최고 사령관 맥아더 원수는 국민 정부군의 투입, 원자 폭탄 사용 등 강경책을 주장한 때문에 4월에 해임되고, 후임에 리지 웨이 장군이 취임, 1951년 1월 23일에 서울의 공방전이 양군 사이에 치열 하게 되풀이 되었으나 공산군은 또 다시 대패하여, 그 후 전투는 주로 38도선에 따라 전개 되면서 무수한 희생자를 내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3년 1개월에 걸쳐 계속 된 것임.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이루어져 거의 38도선에 가까운 휴전선(군사분계선)이 확정 되고, 판문점에서 정전위원회가 회담을 계속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음. 육이오 동란, 한국 동란, 한국전쟁, 육이오로 우리 기억에 자리 잡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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