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8년전인 1956년(단기 4289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 국가공휴일로 지정 했다. '현충일을 맞는 참된 의의는 충혼들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참된 유지를 받들어 앞날을 위해 우리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 하는 데 그 뜻이 있다.'고도 기술했다.
성대한 기념식도 좋지만 기념식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유지를 받들어 그 숭고한 뜻과 이념을 새롭게 되새기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확고한 신념과 행동이 뒤 따를 때 진정한 의미의 호국충정 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이 되지 않을까?
현충일 58주년! 한반도의 현 상황, 반목의 얼룩, 보수 진보의 무늬, 무엇을 의미 하는가. 집단 이기주의의 발상이라면 심히 우려 된다.
우국의 충정 우,좌가 변절되어 반목에 반목으로 치다를 때, 현충일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을까?
국가 발전과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고리를 우든 좌든 충렬의 얼과 뜻으로 과감히 끊어야 한다. 끊어 내야만 된다.
인생으로 치면 내일 모레가 환갑이다. 황혼의 문턱에서 그 충렬과 얼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헛된 세월이 되게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전국 주요 도로가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고 한다. 징검다리 연휴, 봉급생활자에겐 흔히 없는 연휴다. 잊지말자. 현충일 호국영령! 버리자. 국가 발전과 국민을 기만하는 보수, 종북 사상.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