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권차열 기자] 동광양청년회의소(회장 검헌군)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시민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4월 5일 14시 식목일을 맞아 준공식을 겸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한 시민체육공원은 광양시 마동 송보6차 아파트단지 입구에 조성되었으며, 각종 체력단련시설과 더불어 금목서 외 13종 1,060주의 수목이 식재됐다. 지역 내 9번째 기업단체공원으로 탄생된 이번 'JC공원'은 광양시가 기반조성비와 체력단력시설 등 6천만원을 지원하고 동광양청년회의소에서 3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조성됐다.


동광양JC 김헌군 회장은 “동광양청년회의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원을 조성하게 됐는데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동광양J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100개의 기업단체공원 조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주)광양기업,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조경(주), 산림조합, 대림산업(주),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 등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8개의 기업단체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제6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쾌적한 녹색성장도시 조성과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과 함께하는 도심공원 만들기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은목서, 관음죽 등 2,000그루의 묘목을 나누어 주는 행사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