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소재 한서요양병원(병원장 이용호)이 기존 6병동(9실)을 1개월 동안 리모델링 해 1인실부터 6인실 등의 격리병실을 갖춘 44병상 규모의 감염병동을 신설하고, 지난 4월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면역력이 낮은 고령환자와 만성질환 입원환자 비율이 높다. 특히 다제내성균 환자들은 격리가 필요하며, 감염병동은 다제내성균 환자들이 입원해 균주에 맞게 치료를 받게 된다.

한서요양병원은 또한 발생하기는 쉽지만 치료하기 쉽지 않은 욕창환자 관리를 위해 상처치료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욕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호 한서요양병원장은 "감염병동 환자들을 위해 감염관리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환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입원 어르신의 욕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다제내성균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동을 마련하고, 욕창전담간호사를 배치한 한서요양병원은 명실공히 전북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급 요양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용호 정읍 한서요양병원장. 사진=한서요양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