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이하 항공대)와 함께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안전 행사를 열고 지역 보육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생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CPR 등 응급처치 실습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항만 안내선 탑승을 통한 여수항 견학, 해양경찰 제복 착용, 수족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기 위해 풍선 아트 전문가와 페이스페인팅 전문가가 참여해 친교시간을 가졌으며, YGPA와 항공대가 함께 어린이날 선물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여수항 체험과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바다 분야의 훌륭한 사람으로 커서 또 다른 어린이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성현 사장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어린이를 통한 여수광양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기도 했다.

YGPA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항만 체험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수광양항과 함께 국가와 지역이 성장하는 항만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