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광주=구정훈 기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를 9일 앞두고 강동완 후보가 시민추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자 박혜자 후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3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결단을 내려준 강동완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교육의 자랑스런 전진을 위해 함께 단일화 대열에 나서자"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전부터 저는 민주개혁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일관성 있게 요구했다"며 "강동완 후보와 함께 이제 정성홍 광주시교육감 후보도 광주시민의 민주개혁 세력 단일화에 대한 답변을 주길 바란다. 엄중한 시대적 요구의 부름에 대해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박 후보가 "'민주개혁 세력'이 뭉쳐서 밝은 광주교육을 만들어가도록 해야 한다"며, 강동완 후보와 정성홍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데 대해, 강 후보가 단일화의 뜻을 전하면서 정 후보가 단일화에 임할지 광주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