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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개불 잡는다고 나갔다가 숨진 실종자 찾아
작성 : 2016년 02월 13일(토) 14:35 가+가-
[한국타임즈 태안=박성철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13일 태안군 남면 소재 곰섬 인근 갯벌에서 연락이 두절돼 신고 된 실종자를 숨진 채로 발견했다.

12일 최모 씨(남, 55세)는 오전 9시~10시경 개불을 잡는다고 집을 나섰으며, 연락도 없고 출근 시간이 돼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배우자 이모 씨가 오후 5시 39분경 서산경찰서로 신고했다.

서산경찰서로부터 수배협조 요청을 받은 태안해경은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위치를 추적 확인하고,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인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6시 26분경 현장에 도착한 P-28정은 인근 해상 수색을 시작했으며, 곧이어 도착한 안면센터 경찰관 및 소속 출장소장은 해안가 수색을 시작했다.

태안해경은 서산경찰서로부터 실종자 차량이 안면도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CCTV로 확인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동원세력에 전파하며 수색에 박차를 가했다.

해경은 오후 9시 39분경 곰섬 방향 도로 옆 공터에서 실종자 차량을 발견했으며,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오후 11시 29분경 인근 마을 주민이 갯벌에서 숨진 채 쓰러져있는 최모 씨를 발견했다.

차량은 문이 열린 상태이며 내부에서 옷가지와 구두가 발견됐다. 최모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서산경찰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색에는 태안해경(20명), 태안소방서(33명), 서산경찰서(16명), 태안군청(2명), 한서대학교 교육원(6명), 어촌계 주민(20명) 등이 수색에 참여했다.
한국타임즈 박성철 기자

hktimes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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