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신안=정승임 기자] 신안군 자은초등학교(교장 김철홍)는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은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면역학 연구 기업에 팀장을 맡고 있는 이형욱 강사가 진행했다. 계획수립 시부터 학교보건법에서 정한 교육내용을 준수하고, 실습용 마네킨 등 교육장비를 충분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에서 정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지침'에 따라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 했다.


교육내용은 이론교육으로 심장의 위치, 응급상황 대처요령, 119 신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했다. 이론교육에 이은 실습교육으로 애니 모형을 가지고 교직원 한명씩 실제로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요령, 음식물 등으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 등 실습을 실시해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응급사고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마치고 국제안전교육센터에서 발행한 이수증을 전달 받은 교직원들은 "교육을 받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꼭 받아야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먼 섬 학교까지 찾아와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해준 국제안전교육센터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이 번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학교생활,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