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먼저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시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라며 "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회견문 요점을 발표하면서 지난 2년의 성과로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366개 업소 가입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정읍사랑상품권 600억 원 발행으로 지역상권 소비 촉진 및 지역자금 관외 유출 방지' '1인당 20만 원 씩 일상회복지원금 및 가구당 20만 원 씩 한파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설치로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 '59개월 영·유아에 매달 10만 원 육아수당 지급' '서남권 아동보호 전문기관 개관' '어르신 대상포진, 폐렴구균 무료접종 지원'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사업 조기 완공'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개최' '쌀값 하락 보전금 26년까지 총 80억 원 추가 지원'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MOU협약 체결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노력' '농촌협약 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255억원 확보' '첨단산단 연구단지·제3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바이오규제 혁신센터 유치' '14개 기업 유치 및 300여 개 일자리 창출'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운영 및 성과' '공영주차장 5개소, 임시공영주차장 10개소, 노상주차장 2개소 설치' '샘골공원 조성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으로 수성동 주민센터 이전 개소' '상가와 행복주택 94세대 공급'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2년이 지나고 앞으로 2년은 우리 정읍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들어서는 만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향후 2년간의 주요 목표로 '미래 첨단산업 선도하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도시 조성'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따뜻한 안심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도시 조성'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도시 조성' '365일 소통하는 열린 도시 조성'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저는 정읍에서 저와 함께 나고 자란 우리 시민들을 위해 혁신과 적극행정을 멈추지 않겠다"라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신 것처럼 더 나은 미래로 전환하는 여정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회견문 발표를 마쳤다.
한편, 발표 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 받은 뒤 상고심이 지연되고 있다?"라는 질문을 받은 이 시장은 "(법원의 재판과 관련) 제가 그럴만한 능력도 없고, 그럴 수 있는 권한도 없는 것 다들 아시지 않느냐"라며 "방어권 차원에서 특별하게 대응하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