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광양원예농협 선도 농업인 및 임직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적합한 농산물에 대해 조치를 취하며, 농산물 출하자 안정성 교육 등과 같은 업무를 상호 협력해서 성실히 이행할 것을 협약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 허재규 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로컬푸드 농산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광양 농산물 전체가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교육과 안전조치에 더욱 집중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로컬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교육 및 생산 지도를 확산해 나가며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앞장서는 로컬푸드직매장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장 9주년을 맞이하는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5년 광양지역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주력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농산물 판매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