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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키르키스스탄 고려인무용단 '만남' 초청공연 성료
부채춤, 탈춤, 강강수월래, 케이팝, 중앙아시아 전통춤 등 감동 선사
작성 : 2023년 06월 01일(목) 09:27 가+가-

[키르키스스탄 고려인무용단 ‘만남’ 초청공연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사진=고려인TV 캡처]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세계고려인대회와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을 위한 키르키스스탄 고려인무용단 '만남' 초청공연이 국내외 인사들의 특별한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부채춤을 비롯해 탈춤, 강강수월래, 케이팝, 중앙아시아 전통춤 등 다채로운 춤과 노래로 진행된 이번 초청 공연에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국인 관람객 뿐만 아니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군무 '키르키스 전통춤'을 시작으로 강강수월래와 한국의 전통탈춤을 각색한 박진감 넘치는 노래와 춤,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땅에서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의 민족정신을 보여주는 한국의 전통 부채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정상급 춤이 이어졌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한복을 곱게 입고 부르는 다양한 노래와 춤 등의 공연은 낯선 이국땅을 살아가며 지켜 온 고려인들의 전통문화와 끈질긴 생명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가야금 반주와 함께 군무로 이어진 한국 전통 부채춤은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은 물론 아름다운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사실에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키르키스스탄 고려인무용단 '만남'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의 눈물이 솟아났다"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민족정신을 잊지 않고 한국인의 전통문화를 지켜가고 있는 키르키스 고려인 무용단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이번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고려인의 전통문화와 연희를 계승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예술단 광주 초청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과 중앙아시아테마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한 문화와 예술,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세계적인 명소 '광주고려인마을'을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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