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치평동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세대, 질병세대 등 120세대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송원영 치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매월 30,000원 이상 후원해 주신 착한가게와 익명으로 후원해 주신 많은 천사님들, 그리고 사랑의열매에 치평동으로 지정기탁해 주신 예산 등으로 오늘 이 나눔행사를 갖게됐다"라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더욱 잘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치평동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는 연중 가장 큰 관내 행사로서, 치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원영 외 위원 30명) 주관으로, 주민자치회(회장 주동식), 통장단(회장 유명숙) 등 16개 단체가 함께 협조해 김장을 하고, 서로 인적교류의 장이 되며 치평동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는 평이다.
박종철 치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시고 애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