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원주=최영호 기자]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문막읍 후용리 곽동신 씨의 논(0.6ha)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진광벼로 밥맛이 좋고 재배기간도 짧아 8월 상·중경부터 수확, 추석 전 햅쌀로 밥상에 올라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초순까지 모내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재배면적을 100ha 감축, 3,000ha에서 15,000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내기 적기는 중·만생 품종인 추청벼, 삼광벼는 5월 중순경이고, 추청벼 대체 품종인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5월 말이 적기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재수 소장은 "초기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재해 없이 풍년 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