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김해시, 여성·보육·가족·외국인주민 복지정책 추진
1817억원 투입…행복한 출산·양육 환경, 가족친화도시 조성
작성 : 2023년 02월 06일(월) 10:10 가+가-

[김해시청 전경]

[한국타임즈 김해=윤경숙 기자] 경남 김해시는 2023년 여성·보육·가족·외국인주민 4개 분야에 총 1,8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과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가족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예산으로 여성복지 증진에 35억원, 보육 사업에 1,549억원, 가족 지원에 231억원, 외국인주민 복지증진에 2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11억 5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여성복지증진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개소 운영과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상담소 운영 등 여성권익 증진사업에 총 35억원을 투입해 양성평등하고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 이후 올해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2023년~2027년)을 받았으며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육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84억원이 증액된 1,549억원이며, 이는 김해시 전체 예산(2조 1,244억원)의 7.29%를 차지한다. 주요 사업별 예산내용은 만0세~5세 보육료에 786억원, 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과 영아수당에 70억원, 2023년 신설되는 부모급여에 202억원, 정부지원시설 등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에 309억원, 교재교구비·차량운영비·영아반 운영활성화비 등 시설 운영비에 73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수당에 97억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어린이집 시설개선에 12억원을 편성했다.

보육사업 중 가장 큰 변동사항으로는 2022년 대비 0~2세반 보육료 3%, 기관보육료 5% 인상과 함께 부모급여(0~11개월 70만원, 12~23개월 35만원)가 도입되어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지원 분야에서는 출산축하금(첫째아 50만원, 둘째·셋째아 100만원)과 첫만남이용권(출생아당 200만원 바우처) 지원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 출산과 돌봄에 103억 5천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에 102억 5천만원,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11억 6천만원, 가족센터 운영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에 13억 4천만원으로 총 2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과 돌봄에 대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으로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복지증진 분야에서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내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외국인주민 한글교실, 스포츠교실, 컴퓨터교실 운영과 학부모 사회적응지원, 외국인자녀 진로탐방교육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생계, 의료비 등으로 힘들어 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과 젠더폭력 피해 전문 통역사 양성·배치, 외국인 어울림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김해시는 외국인등록 인구수가 21,684명(’22.9.30기준, 김해시 전체인구 대비 4%)으로 경남도내 1위, 전국 14위로 외국인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통·번역단 21개국 132명의 인력풀을 가동하고, 긴급재난 상황 등에 대처하고자 우즈베키스탄 외 16개국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하여 정보공유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라 출산에서부터 보육, 돌봄 등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

baram3744@naver.com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사회

경제

기사 목록

살림단상 기자수첩 칼럼/기고 집중인터뷰
특집/이슈 NGO소식 캠퍼스소식 법조소식
한국타임즈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