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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국화 신품종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
폼폰형의 그린볼엔디, 퍼플볼엔디, 옐로우볼엔디 개발 보급
작성 : 2022년 08월 02일(화) 12:50 가+가-

[(왼쪽부터) 그린볼엔디, 옐로우볼엔디, 퍼플볼엔디. 사진=경북농기원 제공]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7월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그린볼엔디 등 3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농가에 특허 사용료(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주요 절화류인 스프레이국화는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 갱신기간이 3~4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화훼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스프레이국화는 화색이 다양하며 특히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높은 화형이 둥근 형태인 폼폰형이고, 1개의 꽃만 남기고 제거하는 디스버드형으로도 재배가 가능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그린볼엔디(Green Ball ND)는 녹색의 폼폰 화형인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꽃 직경이 작고(4.2cm) 개화소요일수가 7주 정도로 짧은 특징이 있으며 6월에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출품해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자주색의 폼폰 화형인 퍼플볼엔디(‘Purple Ball ND)는 기호도가 우수하며 국화에 피해가 심한 총채벌레에 의한 TSWV 바이러스에 강한 특징이 있어 재배 농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옐로우볼엔디(Yellow Ball ND)는 황색의 폼폰 화형으로 백색의 폼폰형인 노키와 황색 겹꽃형인 퍼플엔디를 교배해 육성했으며 꽃의 직경이 3.4cm로 작고 개화소요일수가 55일 정도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등록된 그린볼엔디 등 3품종을 종자위원회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통상 실시해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통상실시는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성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로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장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게 되면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로열티를 받는 품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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