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 '연구년 출마' 논란에 시민단체 "사퇴하라"
광주 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들 교육대 앞에서 사퇴촉구 기자회견 가져
광주교대, 언론 정보공개 청구에 이 후보 '연구계획서' 공개
작성 : 2022년 05월 24일(화) 17:20 가+가-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광주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정선 교육감 후보 비리 진상규명 광주시민행동\\\'이 23일 광주교육대 앞에서 이정선 후보의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구정훈 기자]

[한국타임즈 광주=구정훈 기자] 연구년을 신청한 뒤 본인의 선거를 치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광주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들이 연합해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광주 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정선 교육감 후보 비리 진상규명 광주시민행동'은 23일 광주교육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교육감 후보직 사퇴와 사과를 촉구했다.

정영일 광주시민행동 공동대표는 "국민 혈세를 받고 학생들을 위해 복무해야 하는 교수 연구년을 개인 출세를 위해 사용하고, 1개의 논문을 써서 이를 3개로 울궈먹는 자기 표절로 광주교대 교수에 임용된 의혹이 있는 사람이 교육감 후보로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고 광주시민이 보고 있는 TV토론에서 파렴치하게 거짓말을 해명이라고 내놓는 사람이 광주교육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광주교대는 언론의 정보공개 청구에 응해 이 후보가 연구년을 신청하면서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공개했다.

광주교대 측이 공개한 이정선 교수의 연구계획서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22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간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내용의 연구계획서를 광주교대에 제출했다. 연구 추진 일정에 따르면 3월은 연구물음의 정교화, 연구 내용 및 방법과 절차의 확정 기간이다. 4월부터 6월은 자료 수집(관련 자료, 면담) 기간에 해당한다. 이 교수가 제출한 계획대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면 현재 이 교수는 자료 수집(관련 자료, 면담) 등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 자체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실행 연구의 하나"라고 주장한 후 "10개 정책, 50개 과제를 만들어 연구하고 있다. 밤에 남는 시간에 진행하고 있으며, 조금씩 결과가 나오고 있다.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광주교대 측은 "이정선 교수가 연구교수 신청서와 함께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후, 기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 후보의 연구교수 신청을 승인했다"며 "연구년 기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부분에 대해서 학교 측에서 적절성 여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kjh3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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