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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 지역 아동 학습도우미로 나서
정서함양 등 다방면에서 아이들과 유대관계 쌓으며 올바른 성장 지원
작성 : 2022년 05월 12일(목) 16:21 가+가-

[광양제철소 제선부의 젊은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이’ 매주 수요일 태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단장 오혜린)이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학습 도우미로 나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좋은친구들 봉사단'은 현 광양제철소 3제선공장장인 김승보 리더가 2년차 신입사원이었던 2007년, 다소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여있던 태인동 지역의 중·고등생들을 위해 야학을 열어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후 많은 후배사원들이 동참하게 되면서 2011년 봉사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지금은 제선부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태인동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영어학습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이 되면, 퇴근 후 태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학습멘토이자, 친한 형·누나, 언니·오빠가 되어주고 있다.

교육 내용도 단순히 학교 숙제를 도와주는 것에서 벗어나 학기 초 아이들의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책임감 있고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낯설어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학교생활, 진로 등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쌓아 현재는 아이들도 밝은 분위기에서 수업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스승의 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다양한 체험 및 놀이활동을 계획하는 등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힘쓰고 있어 태인 지역 아이들에게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

'좋은친구들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오혜린 단장은 "처음 학생들을 만날 때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하며 이제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쭉 태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좋은친구들 봉사단' 외에도 설비투자그룹의 '엔지니어 학습봉사단'과 도금부의 '뉴리더스 학습봉사단'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한 학습 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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