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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 '새벽인력시장 일자리' 우선 지원
작성 : 2022년 05월 09일(월) 08:51 가+가-

[광주고려인마을은 최근 광주에 안착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새벽인력시장 일자리 우선지원에 나섰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최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탈출, 광주에 안착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인근 산단과 새벽 인력시장 일일근로자 취업지원에 나섰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인근 농가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방안으로 인근 인력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일자리 알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가방 하나 달랑 들고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서는 취업지원이 필수적인지라 인근 산단과 농촌지역 일자리 정보를 파악해 희망 직종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아울러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산단 관계자와 인력사무소 사장들에게 우크라 전쟁 난민의 지속적인 광주 유입을 알리며 일일 근로자 고용시 즉시 채용을 홍보했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동 보육도 확대해 광주지역 농촌과 산단의 생산성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력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농촌지역은 물론 광주지역 산단의 만성적인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의 광주 안착 소식을 듣고 인근 산단과 인력사무소 관계자들의 인력 확보를 위한 고려인마을 방문도 크게 늘었다.

특히 전남지역의 농공단지 인력담당 직원들의 채용 문의전화가 쇄도하는가 하면, 공단 생산품을 선물로 가져와 인력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모금운동을 통해 마을이 지원하는 항공권을 받아 국내 유입되는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가정의 광주정착을 위한 후속적인 유인책을 마련, 광주지역 인력부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기에 농촌인력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젊은 인구의 광주유입은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 출신 고려인동포 조국 귀환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월 말 고려인마을은 우크라 전쟁이 발생하자 마자 지역사회와 함께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국내외 후원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쳐 7일 현재 290,732,500원을 모았다.

이 성금을 기반으로 몰도바와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그리고 모스크바로 피신한 260명의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항공권 후원계좌: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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