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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현장 찾아 위문품 전달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16:48 가+가-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품을 들고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현장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19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위문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갓 구운 빵(리표시카)과 잼, 길거리 노점상을 하는 동포가 건네 준 귤 2상자, 그리고 초콜릿과 음료수 등 먹을 것이었다.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은 뉴스를 통해 이용섭 시장이 7일째 사고 현장서 숙식하며 진두지휘 하는 모습을 본 후 "광주시민의 일원으로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의무라 생각이 들어 사고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도 위험한 공사현장에서 일하기에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가눌길이 없었다"며 "실종자들이 기적처럼 생환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주일째 하루 24시간 붕괴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색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눈물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은 지난 2013년 홍인화 전 시의원이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고려인동포 지원조례에 의해 명예시민으로 인정된 바 있다.

이후 고려인마을 거주 동포 7천여명은 자랑스런 광주시민으로서 살아가며 광주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슬픔을 당한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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