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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광주진료소 지원단 보강
작성 : 2022년 01월 18일(화) 06:35 가+가-

[광주고려인마을은 고려인광주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을자녀들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려 지원에 나섰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고려인광주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보강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고려인마을은 통역사 관리와 진료안내, 접수, 예약을 총괄할 지원팀장으로 덴마리나양을 선임한 후 러시아어 통역사로 대학생 김아니따, 이다리아, 구한별, 고등학생인 한미샤, 김아나스타시야, 엄루슬라나, 에르키노바 인디나, 중학생인 장안젤리나, 유알료나, 이다니엘라 등 11명을 임명했다.

특히 팀장으로 임명된 덴마리나양은 광주새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전남대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며, 고려인광주진료소 개소이후 줄곧 통역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또한 부지런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진료소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후배들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지도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팀장으로 임명된 덴마리나양에게 소정의 직책수당과 학기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통역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월 소정의 수당과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김종선)는 광주시와 광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광주상무수치과 등이 힘을 모아 지난 2018년 3월 처음 문을 열었다. 그 후 2019년 진료소 건물을 신축했으며, 개소 1년 10개월 만에 진료 환자수가 4000명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진료소는 지난 3년 동안 관내 대형병원과 협력, 중증환자 20여 명의 무료 수술을 진행하면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진료중단과 시작이 반복되는 가운데 2022년을 맞이했다.

신조야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금년에도 통역지원을 비롯 수반되는 업무를 충실히 지원해 봉사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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