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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방학 중 각급학교 교사 다문화교육 직무연수지 급부상
작성 : 2022년 01월 15일(토) 08:38 가+가-

[광주고려인마을이 방학 중 각급학교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직무연수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지난 수년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사마을1번지'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교사들의 연수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각급학교 교사들의 동계 다문화교육의 이해 직무연수를 비롯한 역사탐방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방학을 맞은 전국각지의 역사교사와 다문화전공 교사들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역사마을 조성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찾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시교육청 산하 초·중·고 다문화관련 교사 18명이 고려인마을을 찾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고려인문화관과 고려인마을특화거리, 홍범도공원이 건립될 다모아공원, 고려인종합지원센터 등도 돌아보며 잊혀진 고려인선조들의 피어린 항일독립전쟁의 복원사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고려인동포들이 수도권이 아닌 광주에 정착하게 된 배경을 듣고 난 후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고려인마을만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인재 육성방안도 관심있게 들여다 보았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마을 조성 사업이 체계적이고 독특한 모습으로 언론매체에 소개되면서 해외는 물론 전국각지의 교육계 인사와 연구자들의 전화문의 및 방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부터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고려인마을은 마을지도자로 구성된 추진단을 조직하고 이주스토리텔링극 '나는 고려인이다' 상설공연추진, 고려인할머니가 들려주는 강제이주역사, 홍범도공원건립, 봉오동전투 재현 등을 통해 국내 유일의 고려인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의 부단한 노력들은 고려인마을 세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을뿐 아니라 선주민과 이주민의 조화로운 상생 기반 마련 등 인구소멸과 급속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사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마을 곳곳에 항일독립전쟁의 역사가 담겨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찾고 싶은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것은 물론 고려인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함께 문화적 다양성도 확보, 고려인마을을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애국심이 묻어나는 진정한 '역사마을 1번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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