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춘천=김용수 기자] 강원 춘천시가 설 연휴를 맞아 터미널·역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터미널, 전통시장, 관광숙박시설, 대형마트 등 총 24개소로,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마트 주차장 택시 추락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병원 등의 주차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다.

점검 내용은 재난 유형별 위기상황 대처계획을 반영한 매뉴얼 작성,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에 따른 관계자 훈련 실시 계획,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유병갑 안전총괄담당관은 "시민 안전보장을 위해 점검대상 시설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